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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• 단백질 쉐이크와 신장 건강, 과연 안전할까?
    건강정보 2025. 8. 18. 08:01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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    단백질 셰이크는 운동·다이어트 보조제로 자리 잡은 인기 제품입니다. 그러나 신장 건강과 관련된 우려의 목소리도 꾸준히 나옵니다. “고단백 식이가 신장을 망친다”는 말은 과연 사실일까요? 이 글에서는 과학적 근거를 기반으로 단백질과 신장 건강의 관계를 분석하고, 안전한 섭취 가이드를 제시합니다.

    신장 건강 인포그래픽과 단백질 쉐이크 컵
    적정량의 단백질 섭취는 건강 유지에 도움이 되지만, 과잉 섭취는 신장에 부담이 될 수 있습니다.

     

    1. 단백질 섭취와 신장 부담

    건강한 사람은 단백질 섭취를 늘려도 신장 기능이 크게 저하되지 않는다는 연구가 다수 있습니다. 하지만 이미 신장 질환이 있거나, 가족력·고혈압·당뇨가 있는 경우에는 이야기가 다릅니다.

    • 단백질 대사 과정에서 요소(urea), 크레아티닌(creatinine) 등 노폐물이 발생 → 신장이 이를 배설
    • 고단백 식이는 사구체 여과율(GFR)을 일시적으로 높여 장기적으로 부담 가능성
    • 질환자·GFR 저하자는 단백질 제한 식이가 치료 지침에 포함됨
    참고: American Journal of Kidney Diseases, 2020 / Clinical Journal of the American Society of Nephrology, 2018

    2. 안전 섭취량 기준

    세계보건기구(WHO)와 식품의약품안전처 기준을 종합하면, 성인의 하루 단백질 권장량은 체중 1kg당 0.8~1.2g입니다. 운동·근력 훈련을 하는 경우 1.6~2.0g까지 섭취 가능하나, 이는 건강한 신장을 전제로 합니다.

    활동 수준 권장 섭취량 (g/kg) 체중 60kg 기준
    일반 성인 0.8~1.2 48~72g
    운동·근력 훈련 1.6~2.0 96~120g
    신장 질환자 의사 지시 개별 조정
    ※ 모든 수치는 건강한 성인을 기준으로 함. 질환자·노약자는 전문의 상담 필수

    3. 신장 건강 지키는 쉐이크 선택법

    • 단백질 원료: 유청단백(WPI는 유당 제거율 높음) 또는 식물성(완두·대두·현미). 유당 민감 시 식물성 선택
    • 저당·저나트륨: 당류 5g 이하, 나트륨 200mg 이하
    • 첨가물 최소화: 합성향료·색소·감미료 과다 사용 제품 피하기
    • 1회 20~30g 내외 제공 제품 선택, 하루 총량은 권장 범위 유지
    • 충분한 수분 섭취 병행(1.5~2L)

    4. 실전 섭취 팁

    • 운동 직후: 20~30g 단백질, 흡수 빠른 WPI/WPC
    • 아침 대용: 단백질+식이섬유 함유 제품
    • 저녁 간식: 카제인 함유로 밤새 단백질 공급
    • 신장 질환자: 의사·영양사 상담 후 섭취량 조정
    • 장기 섭취: 쉐이크 의존보다는 음식+보충제 균형

    5. 오해와 진실 Q&A

    Q1. 단백질 쉐이크는 신장을 망친다?

    건강한 성인에서는 권장량 내 섭취 시 신장 기능에 큰 문제없음. 질환자나 위험군만 주의 필요.

    Q2. 식물성이 무조건 더 안전하다?

    유당 민감·채식주의자에 적합. 하지만 신장 부담은 총 단백질 양이 더 큰 변수.

    Q3. 단백질을 많이 먹을수록 근육이 더 빨리 는다?

    과잉 섭취는 흡수율보다 저장·배설이 늘어나 효과 제한.

    6. 실행 체크리스트

    • 내 체중·활동량에 따른 단백질 권장량 계산
    • 제품 성분표의 단백질·당·나트륨 수치 확인
    • 첨가물(감미료·색소·향료) 사용 여부 확인
    • 수분 섭취 계획 포함
    • 섭취 주기·타이밍 설정

    요약: 단백질 쉐이크는 건강한 사람에게 안전하지만, 과다 섭취는 신장 부담 가능성이 있습니다. 자신의 건강 상태와 활동 수준에 맞는 섭취량과 제품을 선택하면, 근육 강화와 건강 유지 모두에 도움이 됩니다.

    📌 관련 키워드: 단백질 셰이크 신장, 신장 건강, 안전 섭취량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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